
WMD
언론보도
2025.07.16 글로벌이코노믹에 WMD 정기 세미나와 티저프로 관련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100만개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전문 M&A 자문사, 더블유엠디(WMD)가 지난 4일,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국내외 M&A 실무의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더블유엠디에 따르면, 당시 세미나는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마켓 상장사, 스트라이크 컴퍼니(Strike Co., Ltd.)가 게스트 발표자로 참여해 국내외 M&A 트렌드에 대한 입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스트라이크 컴퍼니는 1997년에 설립한, 일본 최고 수준의 M&A 중개 자문사다.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WMD 이제민 대표(회계사·변호사)가 자사의 M&A 문서 자동화 시스템 ‘티저프로(Teaser Pro)’를 최초로 공개하고 직접 시연을 진행했다.
티저프로는 M&A 거래 초기 단계에서 작성되는 티저(Teaser)와 투자안내서(IM, Information Memorandum) 등 핵심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기업의 기본 정보, 재무제표, 산업 동향 등을 바탕으로 수작업으로 문서를 작성해야 했으나, 티저프로는 이 과정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문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들이 사전에 분석한 정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내용을 구조화해 초안을 자동 생성한 뒤, 다시 전문가가 이를 검토·보완하는 이중 검토 체계를 통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날 이제민 대표는 중소형 M&A 시장의 낮은 거래 성사율 원인으로 ▲매도자의 정보 비대칭 ▲기초 재무 데이터 부족 ▲매수자의 접근 한계 ▲기존 플랫폼의 단순 매물 중개 역할 등을 지적했다.
더블유엠디 이제민 대표는 “전통적 수작업 중심의 M&A 실무는 전문 인력 투입 대비 성과가 낮아, 시장 전반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며, “티저프로는 문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M&A 프로세스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매도자와 실무자가 핵심 전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버전도 모두 지원되는 만큼 해외 기업과의 협업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부에서는 스트라이크 컴퍼니의 Shizumi En, Yuma Yoshimizu가 발표자로 참여해 일본 M&A 시장의 구조와 산업별 트렌드를 공유했다. 스트라이크는 연간 약 250건의 M&A 거래를 성사시키는 일본 3위의 자문사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발표자는 2024년 일본 M&A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153건 증가한 총 1,221건이며, 서비스업(363건), 제조업(256건), IT(218건)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고 밝혔다(상장사 공시 기준).
아울러 생성형 AI 기술 확보와 IT 인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IT 업계의 기업 인수 증가, 디지털 전환(DX)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M&A가 활발한 소매업, 물류 효율성과 비용 대응이 주요 이슈인 물류업 등 산업별 트렌드도 함께 소개됐다.
3부에서는 더블유엠디 곽상빈 부대표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M&A 사례를 ‘전략적 투자자(SI) 대상’, ‘재무적 투자자(FI) 대상’, ‘가업승계형’ M&A로 나눠 발표했다. 각 유형별 주요 인수 목적과 거래 구조, 실질적 협상 포인트를 비교 분석하며, 참여자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으로 회계사·변호사·감정평가사 등 37개의 전문 자격을 보유한 곽 부대표는 “각 유형에 따라 거래의 논리와 전략이 달라지므로, 기업의 상황에 적합한 전략을 세우는 데 이번 세미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제민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친 공대 출신 회계사·변호사다. 기술, 재무, 법률을 아우르는 실무형 M&A 전문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