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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차바이오그룹이 약 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확보합니다.

차바이오그룹이 약 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확보합니다.
차바이오그룹이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차바이오텍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상호 지분 교환이 이뤄집니다.

1. 차바이오그룹은 어떤 회사?
‘차병원’ 으로 잘 알려진 차바이오그룹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병원·연구·바이오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의료·헬스케어 그룹입니다.
그룹은 의료 서비스, 바이오 연구, 디지털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에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77개의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 지분 교환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차바이오텍의 종속회사인 차케어스와 차AI헬스케어는 주식 매수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800억 원을 투자해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확보합니다.
자세한 방식을 살펴 보면,
차케어스와 차AI헬스케어가 약 700억원에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인수하고 차AI헬스케어는 별도로 카카오헬스케어에 100억원을 추가 투자합니다.

카카오는 이 과정에서 확보한 700억 원 중 300억 원을 차바이오텍 지분 인수에 투입하고, 나머지 400억 원은 카카오헬스케어에 재투자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는 별도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약 500억 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3. 최종 지분 구조

거래가 완료되면 지분 구조는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 43.08%카카오 29.99%외부 투자자 26.93%
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4. 목적 및 향후 계획

차바이오그룹은 이번 지분 교환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HRS’와 ‘헤이콘(Haycorn)’ 등 의료데이터 사업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Karechat)’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그룹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와 연계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바이오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와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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